March 2012
저녁을 먹었던가.. 점심은.. 먹었던가..? 갸웃. 아 저녁 때 수박 먹었구나. 아무것도 안 먹어서 배가 고프다는 생각을 했다가 뭔가 먹었다는 걸 기억해내자 그다지 배가 고픈 것 같지 않게 되었다. 그런 거구나. 인식한다는 것.
Mar 12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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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일일이 보지 않아도 알아볼 수 있는 문체. 표현. 무라카미 하루키는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친절하게 글을 쓰는 작가인 것 같다. - 소울메이트. 읽고 난 후.
Mar 11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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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스로가 스스로를 외롭게 하는 사람은 자신의 주변 사람 또한 외롭게 만든다.
Mar 9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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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r 9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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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r 9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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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r 9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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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r 9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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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r 9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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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r 9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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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은. 견디는 자의 몫이다. 기다림과 유예의 시간 끝에 어떤 결론이 또는 시작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나도 당신도 아무도 모른다.
Mar 7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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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 정신이 아득해 질 만큼 심장이 두근거려 올 때면 하여 거울 속의 내가 몇 년은 족히 더 나이들어 보이고 지쳐보일 때면 숨을 고르고 또 생각한다. 나는 어찌하여 이리 초연하지 못한가 처연하리만큼 고요한 시선이지 못한가 어찌하여 약하디 약한 바람결에도 파르르 몸을 움추리는 신경초마냥 이리도 예민한가 그리고 또 생각한다. 이리도 예민했으니 지금 이런 모습으로 살 수 있는 게다. 두근거리는 심장을 안고 짐짓 아닌 척 하며 생채기를 내는 것보다 내게도 내가 아는 존재에게도 시간을 주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리라 믿어본다.
Mar 7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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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정 일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가슴에 멍이 들도록 두드리고 두드려도 답답함이 가시지를 않는다. 잠을 자고 싶다. 죽은 듯이. 며칠 동안 내내. 그냥 깨지 않고 계속 잠든 채로 있어도 좋겠다.
Mar 7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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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시간여 머리 속을 계속 맴돌던 의문. 그에 대한 당분간의 결론. 어떤 질문을 받았을 때 떠올리는 대상이 하나라면 답을 할 수 있을 테지만, 떠오르는 대상이 여럿이라면 해당질문을 구체화하여 명확하게 답을 하기 위해 또 다른 질문을 하게 된다.
Mar 7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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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ebruary 2012
Feb 24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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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anuary 2012
Jan 23r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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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an 23r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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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an 23r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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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an 23r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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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an 23r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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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an 18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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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an 18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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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an 18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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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an 18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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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cember 2011
Dec 31s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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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c 31s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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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c 31s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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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c 31s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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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인 중에 김춘수의 ‘꽃’ 그 싯구를 인용하기를 참 좋아하는 이가 있다. 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참으로 많이 인용하기에 그 의미가 퇴색되어 버린 감도 없지 않지만. 그래, 오늘은.. 친구의 말대로 내 곁에 있을지도 모를, 또는 있는 누군가.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불러주면 나 그에게 가 꽃이 될 수도 있겠다고 말하고픈 겨울밤이다.  꽃..  그 공간 또한 그리운 밤. 
Dec 27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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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콧물이 줄줄 흐르는 감기에 시달릴 때면 가끔 영화 유브갓 메일의 따뜻해 보이던 침실의 빛을 떠올리게 된다.  데이지꽃과 꿀이 들어간 차. 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햇볕 잘 드는 주방 구석에 앉아 시리얼을 우유에 말아 먹던 그 장면들.  평범하고 고요한 일상.  멕 라이언 그 때 참 이뻤다 싶네.  종종거리며 걷는 그녀.  활짝 웃는 그녀.  때로 독설도 하지만  이내 자신의 행동에 반성을 할 줄 아는 그녀.  일상의 크고 작은 일 앞에서..  차분히 자신을 돌아보고 정리하고.. 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는 그녀..  어쩌면 내가 닮고 싶은 모습은,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은 거창하고 원대한 그 무엇이라기보단.  그렇게 평범하지만 자분자분 열심히 살아가는  그런 사람의 모습인 것...
Dec 26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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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장에게 1년 이상은 그 곳에 머무르지 않겠노라고 이야기했다.  메이도 2년씩이나 가 있기는 싫다고 했고.  나 또한 그러기에는 그리운 것들이 너무 많다.  물론 1년 동안 가 있다가 오게 되면 그 곳의 사람들과, 그 곳의 아이들과, 그곳의 공기가 그리워지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는 1년 이상을 기약하고 싶지 않다.  삶은 늘 변수의 연속이라 내가 좌표를 정해놓았다 한들  끊임없이 삶의 방향은 변화해 나가고  나의 좌표 또한 끊임없이 변화해 나가므로 시간이 흘러봐야 알 노릇이지만  현재로서는 그렇다.  지금 이 순간이 매 순간 과거가 되고  현재는 계속 변화하지만  그 안에서 어떤 변화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겪어보는 수 밖에는 도리가 없겠지만  그럼에도 불구하고, 내년...
Dec 26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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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c 25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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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탁기가 고장난 덕분에 실컷 손빨래를 했다.  세제를 풀고 비누를 묻히고 작은 빨래판에 열심히 문지르고 발로 밟아보기도 하고 이제는 헹굴 차례.  헹구고 짜고 또 헹구고 짜고..  맑은 물이 쪼로록 나올 때까지 헹굼질을 하는 동안 사는 것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.  무엇인가를 시작하는 일보다 그 일을 맑게 만들어가는 과정이 더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하고  이제 맑은 물이 나오나 살피고 또 살피는 것처럼 그렇게 여러번 마음을 써 살펴야 하는 것.  그리고 여러번 빨래를 짜내는 동안 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팔목을 삐끗해 아픈 것처럼 그렇게 사람과 사람에 대한 새로움과 낯섦으로 인해  익숙해졌다 싶다가도 또 아닌 듯한 그런 관계로 인해  아픈 것처럼..  그래도 아픔을...
Dec 24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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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놔.  크리스마스 이브에 세탁기 고장이라니.  안될 때는 모든 것이 안되는 법이로구나.  몸도 마음도 세탁기도 고되다. 참. 
Dec 24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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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도 못하고.. 나도 모르게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그 곳으로 가겠다고 택시를 잡아타러 나갔다가 발걸음 돌려 다시 돌아오던 언덕길. 소복히 쌓인 눈길에 남은 발자욱 발자욱마다 그리움이 스며 나온다.
Dec 23r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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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c 22n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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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c 22nd
98 notes
정신을 차릴 수가 없네.. 집에 가서 좀 쉬어야겠다. 일 많은데…. 후우….
Dec 22n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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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c 19th
32 notes
Dec 9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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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c 3r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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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간해서 그러진 않지만 오늘은 날씨도 좋고 해서 하얀 비둘기와 도나스를 나누어 먹었다
Dec 3r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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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c 3r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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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vember 2011
Nov 26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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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못 비비게 감시 하에 그루밍하는 메이를 보고 있자니 밀린 잠이 몰려온다
Nov 26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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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많은 것을 나누었다한들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익숙한 공간을 함께 나누지 않는 것은 어쩌면 일종의 방어일지도 모르겠다. 자신의 영역과 기억, 관계에 대한 무의식적 또는 의식적 방어.
Nov 25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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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외부교육때문에 지하철타고 퇴근하던 길. 내가 서 있던 앞자리의 중년 아저씨가 ‘여기 앉아서 가요 너무 피곤해보인다.’라시며 자리를 양보해주셨다. 곧 내리는 역이라 감사하다. 하고 말았지만.. 그렇게나 죽을 것같아 보였나.. 싶다. 좀 쉬자
Nov 18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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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v 17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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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v 17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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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v 17t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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